2021-11-14

Tis not love’s going hurts my days,
But that it went in little ways

― Edna St. Vincent Mil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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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4

"강인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그러나 상냥하지 않으면 살아갈 자격이 없다."

- 레이먼드 챈들러 소설 등장인물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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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4

"내가 불충분한 증거에 근거해서 믿음을 갖게 된다면, 그 믿음 자체로는 큰 해가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 믿음이 궁극적으로 사실일 수도 있고, 결코 외부적인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 자신을 쉽게 믿는 자로 만드는, 인류를 향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피할수 없다. 한 사회가 잘못된 믿음을 가졌다는 것 자체도 큰 문제이나, 더 큰 문제는 사회가 속기 쉬운 상태가 되고, 증거들을 검토하고 자세히 조사하는 습관을 잃어서 야만의 상태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불충분한 증거에서 어떤 것을 믿는 것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옳지 않다."

- 윌리엄 클리포드, 『믿음의 윤리학』



"'진리를 믿어라!', '오류를 피하라!' 이는 인식자에게 가장 중요한 명령입니다. 그러나 이 둘은 별개의 법칙입니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지적인 삶 전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진리의 추구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오류를 피하는 것을 부차적인 것으로 여길 수도 있고, 반대로 오류를 피하는 것을 가장 중대한 것으로 보고 진리를 얻는 것을 부차적인 것으로 여길 수도 있습니다. 클리포드는 우리에게 후자를 선택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는 불충분한 증거에 기초해서 거짓을 믿게 되는 끔직한 위험을 초래하기보다는, 아무것도 믿지 말고 마음을 보류 상태에 두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 자신은 클리포드 편을 들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진리 또는 오류에 관련된 의무에 대해서 우리가 갖고 있는 이런 태도는 증거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정념에 기초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거짓을 믿기보다는 영원히 믿지 않는 편이 낫다!'라고 말하는 클리포드 같은 사람은 순진하게 속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고 있을 뿐입니다."

- 윌리엄 제임스, 『믿음에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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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4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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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4

하기 싫어도 떨어진 일은 성의를 다해 완료한다.
미워하는 동료에게도 예의를 지킨다.
상사에게 내가 필요한 사람인지 확인하려 하지않는다.
어려운 문제 앞에서 반드시 이유있는 선택을 한다.
업무 결과물을 자신과 동일시 하지 않는다.
내 판단이 언제든지 틀릴 수 있다는걸 잊지 않는다.

- @ KyangK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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