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23   

니어 ost 들을때마다 무채색의 쓸쓸한 세계가 생각난다,,
가본적도 없는데 그리운 느낌 (아니 게임은 해봤으니 가본적은 있는건가?)

가끔 새벽에 깨있다보면 예전의 행복했던 순간들이 훅하고 기억날때가 있다. 사진도 안 찍어두었던 사소하고 행복한 순간들. 오르막길을 뻘뻘거리면서 오른 후에 그늘 아래서 마시던 생맥주라거나, 맥주를 마시면서 둘러본 가게의 인테리어라거나. 지금을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추억일텐데도 몇 년 후에는 그런 순간이 있었다는 것도 기억 못할것 같아서 벌써 아쉽다. 그때까지 또 새로운 행복한 추억들을 차곡차곡 만들어야 하는데 말이야~
No. 121   

#more
+ SNS도 좋지만 웹상에 개인공간이 있다는게 묘하게 위로가 된다. 어떤 날은 말도 안되는 비명만 찌그려도, 어떤 날은 건조하고 긴 글을 써도 되니까 편리하다.

+ 내가 사랑했던 순간들이 다 과거로 가버린 한해라서 뭔가 휑하다. 더 이상 그런 순간들이 오지 않을것 같다고 느껴버리면, 마음속에서 이미 그럴 것이라고 단정해버리니까 더욱.

+ 외적인 것만 봤을 때는 여러가지 해낸 한 해였는데, 내면으로는 운동도 공부도 자기관리도 게으르게 한 해인지라 좀 많이 헤맨것 같다. 예전만큼 머리도 좋지 않고 체력도 받쳐주지 않는건 당연한데 언제쯤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던히 노력할 의지가 생길런지 (ㅋㅋㅋㅋㅋ)

+ 그래도 이런 저런 생각들은 지나갈뿐이란걸 아니까 이전처럼 멘붕하진 않는거 같다. 열심히 한 고민이 끝나있으면 어디론가 도달해있었으니까! 도착점이 어딘지는 몰라도 이런 시기가 갈무리되면, 또 다른 곳의 풍경을 보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빨간구두야 나를 시베리아로 보내줘
너무 한복판은 얼어죽을테니 리스트비앙카가 좋겠어
No. 119   

헐~~~ 하이아투스말고 다른 밴드도 하고 있었네 (진짜 열심히 사신다 너무너무 존경합니다ㄷㄷㄷㄷㄷㄷㄷ)
갠적으로 여기가 더 세션이랑 보컬이 잘 어울리는거 같음 ㅠㅠ 엘르가든의 성장판 버전같음 흑흑..흑흑.ㅎ......

하이아투스... 세션... 보컬... 따로는 정말 좋지만...
같이는...잘 안어울리는 곡들이 꽤 있어서 들을때마다 미묘한 표정되었다구 (이제 말할수있다)
No. 118   
No. 117   

오랫만의 헤이옌~~~

이직과 인간관계와 할일들 등등 걱정덩어리들 때문에 또 답답하지만? 신경쓰지 말고 즐겁게 사는거에 집중하자,,, 모처럼 칼라그림도 잘 그려져서 좋을때라구웃

 (ง°̀ロ°́)ง  지지말자!!!!!!!
 (ง •̀灬•́)-•  지나고 보면 다 조빱이다!!!!!!!!!!!
No. 116   

과관 칠흑 PV 오타쿠 뽕차는거는,,반칙이야
No. 115   

천재커머셜영상,,, 진쉼,,,
No. 114   

셀채색 요령을? 잡아가고 있는거 같기두?

노션이 깔끔하기는 한데 리얼타임 관리가 어려워잉...
No. 113   

모작도 하고...크로키도 하고... 색감 다시 잡아야겠서
No. 112   

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
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
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

오조오천번 고민을 해봐도~~~

#memo 설정

#secret